'마다가스카3', 전문가도 울고 갈 팬아트 화제

드림웍스의 올 여름 야심작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가 6월 6일 개봉되는 가운데 팬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팬아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터도 울고 갈 만큼 전문가 뺨치는 실력과 수준을 자랑한다.

마다가스카3는 펭귄 4인방을 찾아 몬테카를로로 떠난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가 이들을 잡으려는 캡틴 듀브아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럽 서커스단에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

마다카스카3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 '그림쟁이' 카페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2주간 마다가스카 캐릭터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팬아트 공모전은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미래의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네티즌부터 실제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까지 실력파 네티즌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알렉스의 이미지를 재창조해 카사노바 알렉스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 작품, 무지개 아프로 가발을 쓴 마티의 모습을 담은 팬아트는 코믹함을 유발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해석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종 당선된 작품들은 아마추어라고는 보기 힘들만큼 뛰어난 실력과 감각을 드러냈다. 이번 팬아트 공모전에 참여한 네티즌은 "마다가스카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바로 참여합니다! 마다가스카3 파이팅!"(네이버 j5539), "마다가스카 시리즈 정말 좋아하는데 이벤트 소식 듣고 열심히 그렸습니다!"(네이버 amuratat) 등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팬아트를 접한 네티즌은 "캐릭터들의 개성이 너무 잘 드러났다"(네이버 gina),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특히 하마 글로리아~"(네이버 판다), "알록달록 눈이 즐거워집니다! 영화도 기대가 돼요!"(네이버 감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볼거리 그리고 재미로 무장한 마다가스카3는 6월 6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