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성공 개최 “철저한 안전점검은 필수”
행사장 주변 숙박시설 등 단계별 소방특별조사 실시
2012-05-29 고안석
WCC(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숙박시설 등 행사장 관련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강화된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되는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숙박시설, 민박·펜션, 다중이용업소 등 행사장 일대 주요시설물에 대한 단계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위험요소 사전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단계로 오는 6월30일까지 도내 숙박시설 189개소 중 5%범위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며, 2단계로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도내 민박?펜션 915개소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3단계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으로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행사장 주변 다중이용업소 4개소, 숙박시설 17개소, 위험물시설 2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며, 마지막 4단계에서는 소방특별조사 결과 불량사항이 적발된 대상에 대한 신속한 보완.점검을 강화해 전 대상 소방시설 100% 기동상태 유지를 추진한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각종 정상회담시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안전관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하고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