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및 방학 이전

민박·펜션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

2012-05-24     고안석

펜션과 호텔 등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 기간 중 이용이 증가하는 펜션과 민박시설 그리고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말까지 해당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150여 곳에 이르는 민박과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선 관할 부서별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기초소방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게 된다.

특히 바베큐 사용에 따른 화기취급과 사용 후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규모가 큰 관광호텔과 휴양콘도 38곳에 대해선 전문 검사 팀에 의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자위소방대 편성 운영 규정에 따른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초기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7월 한달간 투숙객을 대상으로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해 보고 웃으며 느끼는 안전교육의 변신을 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펜션과 민박 시설 화재사고는 모두 3건으로 37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