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70년전통 명문 사립, 제주영어도시 진출 추진
JDC, '세인트 존스벨리 아카데미‘와 양해각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는 22일(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 미국 현지에서 에드워드 주카로(Edward Zuccaro)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이사회 의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진출을 위한 사전 단계로 국제학교의 설립 및 운영 방안 검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월 변정일 JDC 이사장의 미국 명문 사학 유치 활동과 이달 초 학교 관계자의 제주 방문 의 후속 결과로 이뤄졌다.
1842년 설립된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는 9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남녀공학의 대학진학 예비학교로 버몬트 주 세인트 존스베리에 위치한 미국 상위권의 학교이다.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는 미국 NEASC(New England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뉴잉글랜드 학교 및 대학 협회)의 인증을 받아 22개 과목의 AP(Advanced Placement, 대학 과목 선이수제)과정과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대상 집중 영어 학습) 과정, 학생 수준별 학력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JDC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NLCS Jeju와 KIS Jeju의 성공적인 개교 이후 캐나다의 Branksome Hall Asia(브랭섬홀아시아)가 오는 10월 개교를 위한 건축공사와 개교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명문 사립학교 유치 또한 가시화돼 제주영어도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JDC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