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활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2012-05-22     한경훈
제주시는 2011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사업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자활사업과 관련해 사업참여 기초수급자 탈수급률, 자활근로 및 자활공동체 지자체 지원실적,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자활사업 참여자 취․창업률이 22%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초수급자 등에게 단순히 퍼주기 식 지원이 아니라 일자리를 통한 자활․자립을 통한 생산적 복지에 중점을 두고 자활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들이 일을 통한 탈빈곤․탈수급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수눌음지역자활센터 등 2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구성해 600여명 수급자의 탈수급을 돕고 있다. 또 창업형태인 12개의 자활공동체를 만들어 133명을 청소․간병 등 서비스 사업에 참여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