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규모 17개 초등교 2016년까지 통.폐합 추진

2012-05-22     정흥남

제주도교육청은 2012~2016년 소규모학교 적정 규모화를 위한 육성 추진 계획을 수립, 연차별로 통·폐합 추진대상학교를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통·폐합 추진대상을 학생수 60명이하 본교, 20명이하 분교장으로 하되 교육과정 운영이 극히 어려운 학교만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포함되는 학교는 모두 17개 초등학교로, 오는 2016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대상 학교를 선정해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올해 추진대상이었던 풍천초, 수산초, 가파초는 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 개정으로 내년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해부터 복식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온평초도 2014년에 통·폐합 가능성이 있는 학교로 분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한동초, 가마초, 송당초 등과 같이 학생수가 50명이하면서 40명이상인 학교도 2015년도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수가 50명이 넘고 60명 이하인 흥산초, 하도초, 창천초, 토산초 , 종달초, 구좌중앙초, 신례초와 분교장 중에서는 선흘분교, 교래분교 등은 관리대상학교로 지정했다

2013년 통·폐합 추진 대상이었으나 꾸준히 학생수를 유지, 본교 통·폐합 추진기준인 60명 이상인 평대초, 덕수초는 통·폐합이 유보됐다.

올해 통폐합  대상이었으나 학생수증가로 인해 복식학급이 해소되고, 분교장 통·폐합추진기준(20명이하)보다 초과된 애월초더럭분교장은 계획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