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사 장병들 마늘수확 ‘구슬땀’

다음 달 8일까지 대대적 일손 돕기

2012-05-22     김광호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장병들이 마늘 수확기를 맞아 대대적인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에 나선 제방사는 다음 달 8일까지 대정읍, 안덕면, 조천읍, 김녕리 등 4개 지역 마늘 재배 농가에 장병들을 대규모로 투입해 대민 지원사업을 벌인다.

제방사는 이 기간에 부대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용 병력을 농가에 집중 투입해 효과적인 일손 돕기가 되도록 하고, 농업인들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병들의 점심도 인근 부대에서 해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늘수확 농가 일손 돕기에는 도내에서 작전 지원 임무를 수행중인 해병 1사단 22대 장병들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