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제주대에 또 발전기금
2012-05-22 정흥남
제주대학교는 유성건설㈜ 오헌봉 회장<사진>이 최근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3억5000만원을 허향진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대는 오헌봉 회장이 내놓은 기금 가운데 3억원을 유성기금으로 적립해 장학금에 사용하고, 5000만원은 인재양성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1998년부터 대학발전기금 9억8000만원, BK21 대응자금 6250만원, 친환경누리사업단 대응자금 4000만원 등 지금까지 모두 10억8250만원을 제주대에 쾌척했다.
제주대는 오 회장의 이런 정신을 기려 지난 2006년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