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본격 운영

농협제주시지부, '삼양동 아침딸기' 판매 시작

2012-05-16     김광호
농협의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본격 운영되고 있다.
제주농협 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는 지난 주말부터 지부내 신토불이창고에 설치한 직거래 장터에서 ‘삼양동 아침딸기’를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삼양동 아침딸기’는 새농민회제주시회(회장 오세만)가 전량을 농협 제주시지부에 출하하는 노지딸기다.
제주농협은 삼양동 아침딸기 판매가격이 kg당 5000~7500원으로 도매시장 평균 가격(서울가락시장.제주시농협공판장) 1만1000~1만2000원에 비해 훨씬 싼 가격이면서도 직거래 판매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일반 도매시장 출하보다 농가에도 많은 소득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 제주시지부는 앞으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더 확대해 중간 유통단계를 과감히 생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가 수취 가격은 올리고, 소비자 가격은 대폭 낮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