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사회적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2012-05-10 고안석
동부소방서(서장 양인기)는 사회적 취약계층 570여가구에 대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건수중 18%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회적 취약계층은 대부분 노인과 저 연령층으로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이 부족하여 화재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소지가 큼에 따라 기초 소방안전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동부소방서는 2011년까지 사회적 취약계층 2710가구에 총 4487대의 기초안전시설을 보급했으며, 올해 역시 570여가구를 선정해 기초안전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단독형감지기는 화재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시설로, 사회적취약계층에 보급한 감지기로 인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는데 일조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50%가 주택화재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주요 원인이 화재발생 인지가 늦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회적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주택에서도 기초소방시설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