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동부 어촌종합개발 97% ‘만족’

제주시, 주민 100명 대상 사업이해도 설문조사 결과

2012-05-10     한경훈
제주시 한림동부 어촌종합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사업비 50억원(국비 35억, 지방비 15억)을 들여 한림읍 동부권역 5개(한수, 수원, 용운동, 귀덕1․2리)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개 권역 마을별로 20명씩 100명을 무작위 선정,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가 사업의 목적, 정책방향, 사업계획 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업계획 수립 시 주민의견 반영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대략적 반영’ 42.4%, ‘잘 반영’ 23.2%, ‘매우 잘 반영’ 22.2% 등으로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주민들은 성공적인 어촌종합개발을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해 1순위로는 ‘마을유형의 통합’과 ‘적극적 홍보활동’을 꼽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마을단위별 사업계획수립 시 정책개발 반영 및 어촌종합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