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형마트 월 2회 휴업

내달부터 둘째 주 금요일․넷째 주 토요일

2012-05-09     한경훈
제주시 지역 대형마트가 내달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에 휴업하게 된다.
제주시는 9일 제주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 관내 3개 마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은 유통산업발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 등록제한 조례 개정에 따라 이뤄졌다.
의무휴업 시행시기는 도민에 대한 홍보와 관광객들의 여행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들이 이 같은 의무휴업을 이행하지 않으면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내 대형마트는 현재 이마트 제주점과 신제주점, 롯데마트 등 3곳이 영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