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분간 평년 기온

제주기상청, 1개월 기상전망 발표

2012-05-03     한경훈
제주지역 날씨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5월 중순~6월 상순)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변화가 크겠으나 기온은 평년(18~19도)과 비슷하겠다. 또 이 기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평년(34~65㎜)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하순에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있는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19~20도)보다 낮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평년(30~60㎜)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6월 상순에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지만 기온은 평년(20~21도)과 비슷하겠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비가 예상되면서 강수량은 평년(23~49㎜)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10년간 5월 중순~6월 상순까지 전국 평균 기온과 강수량은 18.6도, 103.9mm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