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의 사찰 진입 개선된다

사찰 소유의 입구 도로 삼나무 등...소방차 장애요인 지속적으로 제거

2012-05-02     고안석

유사시 소방차의 사찰 진입이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2일 관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사찰 8곳을 대상으로 표본 점검을 실시, 사찰 화재사고시 소방차 최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사찰 입구에 있는 삼나무 등 방품림 일부를 사찰 관계자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사찰 측이 방품림 제거 시 인력과 장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인력과 장비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서는 도로확충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도로 여건이 바뀌면서 발생한 사찰 안내 도로 입간판을 사찰 측의 설치 및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 역할분담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찰 관계자들의 숙식하는 경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확대를 토대로 재난대응 대응력을 높여 유사시 산불로 번지는 사태를 예방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이달 20일까지 관내 사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각 관할 부서별로 사찰 관리대장을 일제 정비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