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해녀학교, 잠수교육 본격
2012-05-02 한경훈
올해 해녀학교에는 외국인 3명과 결혼이주여성 4명을 비롯해 도내외 총 64명이 참여, 해남․해녀 교육을 받게 된다.
한수풀해녀학교는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장비 사용법, 호흡법, 잠수법 등 해녀 물질 교육을 비롯해 제주의 독특한 해녀문화 교육을 통해 새로운 해녀․해남을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풀해녀학교는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4기까지 총151명(도민 116명, 도외 29명, 이주여성 및 외국인 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졸업생 가운데 20명은 현직 해녀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수풀해녀학교총동문회는 전국 각지에 제주해녀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