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안전하고 즐겁게’ ...119주말아카데미 본격 시행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화된 안전프로그램 마련
주말을 이용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 및 119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주말119아카데미’가 본격 운영돼 어린이 안전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올해부터 주5일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주말에 일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 등 ‘나홀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스스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흥미위주의 ‘주말119안전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말119아카데미’는 소방방재본부, 소방교육대, 소방서 및 119센터 등 도내 모든 소방기관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참여하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소화기체험, 농연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각종 소방안전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방방재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소방안전캠프’에는 각종 안전체험 뿐만 아니라 영화상영, 레크레이션, 민속놀이 등 기존 소방교육과는 차별화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소방교육에 대한 친밀감 형성 등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방재본부는 이에 앞서 1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제주도지부와‘아동.청소년의 희망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협약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들의 희망과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아동센터의 안전교육 및 119체험 활동을 최우선 제공 ▲지역아동센터 시설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등으로 제주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