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음주운전 특별 경보
경찰청, 내부망 통해 전국 경찰 발령
2012-01-26 김광호
전국 경찰에 음주운전 특별 경보가 내려졌다.
경찰청은 연초부터 음주운전 경찰관이 잇따라 적발되자 26일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음주운전 특별 경보는 경찰 내부망 공지사항과 직원 이메일로 발송됐다.
올 들어 전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찰관은 모두 6명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 4명으로 가장 많다. 최근 제주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던 경찰관이 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경찰관 음주운전은 매해 2~3월에 많이 발생하는 추세”라며 “음주운전은 본인을 포함한 가정을 파탄시키고,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범죄 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