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긴급 헌혈운동 전개

2012-01-19     김광호
o...최근 전국적으로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A+형과 O+형의 보유량이 겨우 1.7일분 밖에 안 돼 대대적인 헌혈운동의 필요성이 대두.
특히 제주대학교병원은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이 병원 응급센터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는데, 병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5일분이 확보돼 있어야 할 A+, O+형 혈액 보유량이 2일분도 채 남아 있지 않아 사실상 혈액 비상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혈액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경우 설 연휴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 내원객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헌혈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