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교통신뢰 회복”...지옥에서 천당으로

도, 교통항공과 연말상복

2011-12-21     정흥남


경제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제주도의회에서 내년도 용역비가 우여곡절 끝에 통과되는 등 이른바 노면전차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제주도 교통항공과가 국토해양부의 대중교통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자 모처럼 활기.

특히 제주도 건설교통과는 최근 시내 외 버스 노선 등으로 잇따르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까지 더해지면서 말 그대로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해 왔는데 연말 상복이 터져 이미지 개선효과까지 발생했다고 자평.

문순영 제주도교통항공과장은 “버스문제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볼 때 아무리 잘해도 민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업무”라며 “그래도 정부 부처인 국토부가 인정한 상을 수상한 만큼 대중교통 업무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도 되찾는 게기가 될 것”이라고 말 그대로 지옥에서 천당으로 온 것 같다는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