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 거자필반” 총선 출마 동료의원 격려
2011-12-19 좌광일
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장이 19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다는 뜻의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란 고사성어를 인용, 내년 4.11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오영훈 전 운영위원장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제289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오영훈 운영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동료였기에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
그는 “같은 상황에 처해도 어느 쪽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며 “내년 제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야 할 운명의 해”라며 자신감을 갖고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