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범죄취약지 특별방범활동

경찰, 전의경부대 집중 투입해 '도보 순찰'

2011-12-19     김광호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방범활동이 집중 실시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전의경 부대를 범죄 취약지역에 집중 투입해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1단계로 방범순찰대 등 전의경 44명을 오후 9시부터 0시까지 3시간 동안 현금다액취급업소, 서민 주거 밀집지역 등 제주시내권 범죄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강.절도 예방 도보 순찰을 실시한다.
이어 2단계인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의경 54명을 투입, 금융기관 376개소 주변과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연계한 권역별 순찰 노선을 지정해 유동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해 날치기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취약지 1131개소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202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