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범 수사전담반 본격 가동
경찰, 오늘부터 금품살포.흑색선전 등 단속
2011-12-12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부터 지방청 및 각 경찰서별로 총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서별 수사전담반은 각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정보.보안.생활안전 등 전 기능이 참여하며, 서별 실정에 맞게 5~10명으로 반원이 구성된다.
수사전담반이 집중 단속할 선거사범은 ▲금품살포 및 향응 제공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공무원의 선거 개입 행위 ▲선거관련 사이트에 대한 해킹 및 디도스 등 선거방해 행위 ▲SNS,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법 위반 행위 등이다.
이와 관련, 정철수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2일 “모든 경찰관은 엄정중립의 자세로 본분을 다하고,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정당.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단속할 것을 각 수사전담반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