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2011-12-07     한경훈
제주시는 농어촌지역의 특산물 가공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소당 3년간 30억원(국비 50%)를 지원, 가공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제주시 지역에서는 구좌 항당근, 우도 땅콩, 제주우뭇가사리 등 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구좌향당근 향토산업육성사업의 경우 현재 사무국 구성과 당근 가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내년부터 우도땅콩 명품화사업과 제주우뭇가사리사업은 지난 9월 최종 승인 후 현재 사무국구성 및 참여농가 확대를 위한 협의 중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 관련 산업과의 연계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지리적표시 등록 등 육성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