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기 새와 충돌 ‘긴급회항’
2011-12-04 한경훈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쯤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 101편이 이륙 10분만에 새와 부딪치는 이른바 ‘버드스트라이크(Bird Strike)’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새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긴급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비행기에는 140여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제주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이날 제주로 승객 이송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