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차시설 확충 투자 지속


내년 공영주차장 9개소 조성 계획...본예산 31억 확보

2011-12-04     한경훈
제주시가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 본예산에 공영주차장 조성비로 31억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공영주차장 9개소(5400㎡)에 주차공간 180면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251억2900만원을 들여 총 2071면(7만3164.2㎡)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제주시 구 도심권 등 주차혼잡지역 일대에 사업비 31억4200만원을 투입, 8개소 190면(5790㎡)의 공영주차장을 설치,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높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구 도심권 등 주차혼잡지역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환경 개선과 함께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따른 기반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