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햄 연내 설립 추진

제주돈육수출센터와 공동 출자...협약 체결

2011-12-01     좌광일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제주돈육수출센터(공동대표 진길부.고정배)가 제주돈육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대는 1일 ㈜제주돈육수출센터와 가칭 ‘㈜제주햄’을 공동 설립하기로 하고 이날 제주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와 ㈜제주돈육수출센터는 각각 30%, 70%의 비용을 출자, 올해 안에 ㈜제주햄을 설립키로 했다.

㈜제주햄은 제주돈육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순이익의 일부는 제주대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제주대는 ㈜제주햄이 설립되면 다양한 돼지고기 육가공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양돈농가의 수익 창출과 돈육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돈육수출센터는 제주도와 도내 3개 축협, 가공업체, 농가 등 40여개 기관.단체 및 업체의 참여로 지난해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