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심리 개선
11월中 CCSI 107...전월대비 3P 상승
2011-11-24 한경훈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전월보다 3포인트가 증가, 지난 7월(109)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CCSI가 기준치 100을 넘으면 생활형편·가계수입 등이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낫고, 100보다 작을 경우는 이보다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부분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소득 300만원 이상은 현재생활형편CSI가 하락했으나 300만원 미만에서는 상승해 소득계층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향후 6개월 후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은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긍정적 인식이 늘어났다. 이번 조사 결과 생활형편전망CSI(93→99)는 전월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98→97)과 소비지출전망CSI(107→108)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