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마을, 전국 직거래장터 참여

2011-11-24     한경훈
제주시는 이달 25~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2011 정보화마을 Festa’ 직거래장터에 관내 9개 마을이 참여, 제주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제주시지역 9개 정보화마을을 비롯해 전국 113개 마을이 참여하게 된다.
도내 정보화마을별 주요 판매 특산물을 보면 도두·김녕마을의 경우 은갈치, 옥돔, 고등어 등 수산물을, 와흘마을은 무항생제 돼지고기, 유수암마을은 브로콜리, 추자는 참굴비, 우도는 땅콩, 저지·영평·상명마을은 감귤 등을 선보이게 된다.
제주시내 정보화마을은 이에 앞서 제주 농수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 현지에서 설·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6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정보화마을만의 독자적인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