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국제심포지움 개최
제주대병원, 28일 각국 100여 명 참석
2011-11-24 김광호
이날 국제심포지움에는 한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타이랜드 등 아시아 각 국 비뇨기과 분야 다빈치 로봇 수술기 사용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 서로 시술 경험을 발표하고,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제주대병원은 밝혔다.
또, 아시아계 의사 뿐만아니라, 미국의 유명 병원인 핸리포드 병원이나 유펜병원 등의 로봇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들도 참석해 시술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30여 군데 병원에 원격 수술 로봇이 도입됐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해 도내 처음으로 도입해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수술에 사용되고 있다.
강 병원장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로봇장비와 같은 첨단장비를 계속 도입하겠다”며 “보다 나은 제주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