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 개최
도소방방재본부, 실태 분석 및 안전관리 방안 모색
2011-11-24 고안석
화재발생시 피난 장애를 초래해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24일 소방방재본부 3층 회의실에서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상 문제점 분석 및 화재 등 각종재난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으로는 ▲소규모 노유자시설의 경우 소방시설 설치기준 미흡 ▲사회복지시설 등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장애 ▲대부분 시설이 도심에서 원거리 위치해 신속한 초기대응곤란 등의 문제점이 도출됐다.
도출된 안전관리 방안으로는 ▲생활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강화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로 실제상황 초기대처능력 제고 ▲시설별 현황, 위치 등 관리카드 재작성 ▲최근 사회복지시설 화재발생 사례를 통한 경각심 고취 등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12월5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