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불며 기온 ‘뚝’

2011-11-23     한경훈
소설(小雪)인 23일 제주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서부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15도 내외를 기록했다. 그러나 찬바람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지역에서 이보다 3도 정도 낮았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가 일면서 항해하는 선박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지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