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받던 경찰간부 자살 2011-11-21 한경훈 업무활동비 집행과 관련해 내사를 받던 도내 경찰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봉개동 소재 가족공동묘지에서 도내 모 경찰서 소속 A과장(57)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A과장의 가족으로부터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과장을 찾아냈다. A과장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