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의원, 장애인 치료장비 보강


제주시, 1억7600만원 지원 수중운동용보행풀 등 설치

2011-11-21     한경훈
제주시는 의료재활시설인 ‘춘강의원’에 장애인환자 치료 장비를 보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춘강의원에 1억7600만원을 지원, 수중치료실내에 수중운동용보행풀, 수중상하지연운동기, 전정감각훈련용 천정 그네프레임 등 13개 종류의 장비를 구입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장비 보강에 따라 춘강의원은 장애인 재활센터로서 기능과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아장애아부터 성인장애인 환자들까지 운동감각을 촉진시켜 근육강화 및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 종류별로 최상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까지 춘강의원의 재활치료용 장비는 대부분 내구연한 만료로 노후화됨에 따라 기능성이 저하돼 장애인 환자들이 장비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