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생활 모습 한눈에”

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의 전통住생활’전 개최...1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박물관내 특별전시실

2011-11-14     고안석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1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박물관내 특별전시실에서 ‘제주의 전통住생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118회 특별전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된 주생활 용구인 가구, 침구, 조명구, 난방구 등을 비롯해 제주도 전통 가옥의 내․외부를 보여주는 사진 등 주생활 관련자료 100여점이 전시된다.
제주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마을이 형성됐으며, 집을 두르고 있는 높은 돌담과 마을입구에 자리 잡은 팽나무 등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타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삶의 공간을 이뤄 왔다.
이번 ‘제주의 전통주생활’전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도만의 주거 공간을 사진에 담았고, 그 공간 안에서 사용하던 용구들을 기능별로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자료는 제주도 전통 가옥의 내외부 공간을 찍을 사진과 내부 공간 안에서 사용했던 유물로 구분된다.
외부 공간으로는 올레, 마당, 안뒤, 우영, 눌굽, 통시 사진과 내부공간으로는 상방, 구들, 정지, 고팡, 굴묵 사진이 전시된다.
주거공간에서 사용했던 유물은 가구, 침구, 조명구, 난방구, 문방구, 화장구, 위생용구, 재봉구, 신변잡구 등으로 각각의 용도에 따라 분류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사라져가는 우리 제주의 전통주생활 문화를 재조명해보고, 제주고유 문화를 바탕으로 제주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