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署 형사과 신설
수사팀으로 재편…인력 등 충원
2005-01-11 김상현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이 다음달 본격적인 '수사경과제' 시행과 관련, 수사인력 정원이 충원됨에 따라 각 경찰서 별로 충원 인원을 적정 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사담당 계(係) 조직을 폐지하고 죄종별 전문 수사팀제로 재편하는 '수사경과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치안서비스가 낳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원되는 수사인력을 보면 현재 경정 3명에서 1명이 늘어난 4명으로, 경감은 7명에서 1명이 늘어 8명, 경위도 5명이 늘어 25명이 추가 배치되며 경사도 18명이 늘게된다.
이에 따라 경정 1명은 제주경찰서 형사과에 신설 배정되며 경감 및 경위는 경찰서 팀장 요원으로, 경사 이하는 경찰서별 현원 비율에 따라 배정된다.
한편 경찰은 오는 12일과 13일 본격적인 '수사경과제' 시행에 앞서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대해 수사팀별 업무분장 적정성 여부, 수사당직 근무체제 등 운영실태 점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