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전국역전경주대회 열린다

12-13일 도 일주 181.7km 20구간서 각축/20개팀 500명 선수 출전…일본 시가현 11명도

2011-11-10     고안석

국민생활체육제주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11 평화의 섬 전국역전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역전경주대회에는 국내외 26개팀(일본 1, 도외 6, 도내21개 팀)선수 500명과 응원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경주구간은 제주도 일주도로 총 181.7km 20구간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일본 시가현에서 일본선수 11명으로 구성된 선수가 참가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2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서부 일주도로를 따라 10개 구간을 달리고, 다음날인 13일에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동부 일주도로를 따라 탑동광장까지 10개 구간을 내달린다. 모두 20개 구간으로 전국 건각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대회는 각 시도연합회와 도내 직장클럽에서 남자 7명, 여자 3명 등 10명과 후보 등 17명이 한 팀을 이뤄 1개 구간에 약 5~13km정도의 코스를 뛰어 20개 구간 181.7.km를 최단시간에 달린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도육상연합회 양태수 회장은 “옛 역전경주의 추억을 이번 기회에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안전과 교통소통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