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행정체험 호응
올해 855명 참여...쓰레기 분리배출 시민의식 고양
2011-11-06 한경훈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자율실천 시민의식을 고양하고 기초질서 확립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청소행정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행정 참가자들은 △1일 환경미화원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클린하우스 쓰레기 배출안내 △재활용품 선별 △가로변 쓰레기 줍기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체험 참여자는 일반인 642명, 학생 213명 등 총 85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인들은 주로 불법쓰레기투기 단속활동에 참여,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은 1일 환경미화원 체험활동과 재활용품 선별 체험활동 및 가로변 쓰레기 줍기 체험활동에 주로 참여해 올바른 쓰레기분리배출방법 습득 기초질서의식을 함양했다.
시는 이달 말로 올해 청소행정 체험이 마무리됨에 따라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청소행정 체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에 현장체험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작(일반부 6명, 중·고등부 4명)에 대해서는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