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목공예 장수풍뎅이 전시 ‘눈길’

2011-11-06     한경훈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숲에서 나오는 폐목 등을 재활용해 목공품을 제작·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절물휴양림 내 태풍 피해로 쓰러진 300년된 팽나무로 만든 목공예 작품 ‘장수풍뎅이’(사진)를 전시하고 있다. 이 작품은 총길이 약 2m에 무게는 약 300kg로 휴양림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절물휴양림에서는 이에 앞서 휴양림내 고사목이나 자연재해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각종 목공예품을 제작해 전시하기 위해 목공예전시장을 개장했다.
절물휴양림은 이용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생태지식 습득의 기회를 주기 위해 내년에는 야외 나무곤충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