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당 1만원 아래도 떨어질 땐 농가들 대충격

올해 산 극조생 감귤 출하가 사실상 끝나고 본격적인 일반 조생온주 출하를 앞두고 가격이 연일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는 가격 지지 대책 마련에 골몰하면서도 마땅한 묘책이 없어 골머리.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는 이와 관련, 최근 농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나 현재로서는 물량 조절과 함께 고품질 감귤 출하하는 원론적 입장밖에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감귤 가격이 상자(10kg)당 만원 아래로 떨어질 경우 농가들의 심한 충격과 함께 시장에서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어서 향후 1주일 감귤시세가 초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