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산물 수출확대 총력


올해 물류비 지원 등 수출관련 사업에 13억 투자

2011-11-02     한경훈
제주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출물류비 및 해외시장조사비 지원 등 수출관련 8개 사업에 총 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13일 일본 후쿠오카 대형유통업체인 이온쇼핑몰 내 매장에서 제주산 백합·거베라 등에 대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시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판촉행사에는 수출업체 (주)제이제이에프가, 참여 제주산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벌이게 된다. 올 들어 9월까지 제주산 백합의 수출량은 350t(390만 달러)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액을 1900만 달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