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2011-11-01     한경훈
제주시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구직과 관련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직업소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4일까지 직업소개사업소 스스로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해 시정하도록 한 후 7~23일까지 유·무료 직업소개소 55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일용 등 취약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시된 소개요금을 초과 징수하는 행위, 선불금 징수행위, 허위구인광고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생활정보지 등에 인력모집 광고를 하고 무등록으로 직업소개를 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