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중포럼 창설 합의
2011-10-31 좌광일
제주도의회와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칭 ‘제주 한중 포럼’을 창설키로 합의.
31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양 기관은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 같이 결정.
양 기관은 또 격년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어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아울러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15명 이내의 방문단을 구성,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고 우호교류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내 정치의제를 협의하는 기구로 중국 공산당의 대변기구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