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평가


제주시, 추진상황 점검...우수 5곳에 상사업비 지원

2011-10-27     한경훈

제주시는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동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에 대한 평가를 내달 중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프로그램을 공모, 6개동 16개 아파트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별로 에너지절약, 벽화 조성, 문화교실, 소외계층 돌보기 등 이웃간 소통과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들 아파트들이 운영하고 프로그램에 평가를 통해 우수 아파트에 대해서는 상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평가는 각 아파트들의 프로그램 추진실적, 주민참여도, 파급성, 계획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내달 초 외부심사위원들로 1차 서면평가를 통해 5개 아파트를 선정하고, 이들 아파트를 대상으로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 최우수 1개소에는 1500만원, 우수 1개소에는 1000만원, 장려 3개소에는 각 500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심 아파트를 정이 넘쳐나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