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여명 전문가 참석…4백여편 논문 발표
2011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발표회 26.27일 열려...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7개 분야 나눠 진행
2011-10-27 고안석
대한지질학회(회장 이용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발표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고생물학회, 한국광물학회, 한국암석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모두 800여명의 지질과학 전문가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광물학, 암석학, 층서퇴적학 및 석유지질학, 구조지질학 및 지체구조학, 광상학 및 자원지질학 등 지질학 관련 12개 분야에 걸쳐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지질 다양성의 보고 제주도 ▲황해 및 주변지역에서의 지구물리 연구(한중공동심포지엄) ▲울릉분지 가스하이드레이트 연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기술 ▲한반도 화산 분화 연구 등 총 7개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올 한해 학술적 또는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지질과학 주제를 대상으로 대한지질학회 지진분과위원장인 조봉군 교수(전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가 한반도 지진활동의 구체적인 실체와 특성을 보다 발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획강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