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 호응
제주시 지원자 630명...전년대비 42% 증가
2011-10-24 한경훈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자폐·청각·언어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제주시 지역에서는 제주도장애인부모회,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현재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받는 장애아동은 총 630명으로 지난해 442명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가자들은 개별 수요자에 따라 다양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장애아동에게 매달 바우처 지원액으로 22만원의 범위 내에서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이고, 차상위 계층은 2만원, 차상위 초과 계층은 4~6만원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우처 사업은 장애아동의 꾸준한 기능향상과 적절한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으로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성장기 장애아동에게 좀 더 폭넓은 재활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