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열린다

27-30일 새마을금고연합회 제주연수원

2011-10-24     고안석

제주도는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새마을금고연합회 제주연수원에서 ‘제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 미래의 주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래 전 세계 지역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의 자질함양을 위해 글로벌 이슈를 청소년의 입장에서 새롭게 인식하는 논의의 장으로, 참가자들에게 차세대 지도자로서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중국 북경시, 일본 시즈오카현 등 제주도와 도교육청, 서귀포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는 15개 도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공존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 6개 주제별로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지도자인 제임스 후퍼의 기조강연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마인드를 함양하게 되며, 자국문화 소개 등 친선행사를 통해 청소년 상호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견학과 제주역사.문화체험 및 세계자연유산을 돌아보고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통해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포럼 개최 후 행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발전시켜 향후 참여대상을 확대하는 등 포럼 발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