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예금은행 수신 급증...한은제주본부 ‘8월 동향’
2011-10-23 한경훈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8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15조23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26억원(0.4%) 증가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경우 전월에 비해 902억원(1.4%) 증가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276억원(0.3%) 감소했다.
총여신 잔액은 지난 7월보다 943억원(0.9%) 늘어난 10조374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536억원(0.9%), 407억원(0.9%) 증가했다.
한편 지난 8월 말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2%로 전월(1.16%)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1.45%)은 0.06%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0.9%)은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