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감귤자조금 25억 조성

제주감귤연합회, 어제 임시총회 개최

2011-10-20     한경훈
내년 감귤자조금사업 규모가 25억원으로 확정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20일 임시총회를 열고 2012년 감귤자조금 총사업비 규모를 2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조성금 규모를 12억5000만원으로 의결하고, 세부 집행계획은 농식품부의 사업심의 결과를 반영해 편성키로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올해산 감귤의 농협계통출하 확대, 비상품 유통근절 출하지도 강화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 식품의약품 안전청 임무혁 연구관을 초청,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농약잔류제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임 연구관은 “미국에서는 오렌지 수확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일정성분의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제주감귤도 이러한 사항들을 참고해 국내 여건에 맞도록 제도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