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산2리~세화3리간 확포장 사업 완료

1-10

2005-01-10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 관내 집중호우때마자 물난리를 겪던 토산2리-세화3리간 확포장 사업이 완료됐다.

남군에 따르면 도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한 표선면 토산2리-세화3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2.3km의 군도 확포장사업(28억6900만원 투입)이 지난 7일 준공됐다.

이 도로는 도로폭이 4-5m로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농사용 차량 진입조차 어려워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일부 구간은 지형 여건상 저지대로 호우때마다 가옥 5동, 도로 300m, 농경지 25ha가 침수피해를 입는 상습침수지역이었다.

남군 이번 확포장사업 준공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겪어왔던 통행불편 및 호우시마다 발생하던 상습 침수지역을 동시에 해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완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