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땅' 넓어졌다"
택지개발사업 통해 면적 0.02% 증가
남제주군이 택지개발사업 등에 의해 전년대비 12만3000㎡가 더 늘어난 615.485㎢의 면적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615.485㎢, 22만577필지를 확정, 전년대비 면적 12만2960.8㎡(0.02% 증가)가 더 늘어났고 필지수로는 2349필지(1.1% 증가)가 증가했다.
이는 택지개발사업에 의한 하모리 공유수면 매립지 등록과 남원-태흥간 해안도로 개설 및 표선항 물양장 부지의 신규등록에 의한 것이다.
지목별로 보면 감귤원 폐원사업으로 과수원 면적은 3만1000㎡가 감소한 반면 밭은 오히려 면적이 2만3000㎡ 증가했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으로 목장용지와 임야는 각각 33만5000㎡, 48만㎡가 줄었다. 그러나 대지와 도로 면적은 각각 27만5000㎡, 27만4000㎡가 증가했다.
읍면별 면적 현항을 보면 남원읍이 188.485㎢(30.6%)로 가장 큰데 이어 표선면 135.155㎢(22%), 성산읍 107.673㎢(17.5%), 안덕면 105.547㎢(17.1%), 대정읍 78.625㎢(12.8%) 순이다.
성산읍의 경우 임야등록전환사업으로 2003년 107.675㎢보다 0.002㎢ 소폭 감소한 반면 남원읍, 대정읍, 표선면은 각각 0.033㎢, 0.075㎢, 0.17㎢ 각각 늘었고 안덕면은 그대로다.
지목별로는 한라산을 포함한 임야가 297.641㎢로 전체면적의 48.4%를 차지한데 이어 전, 과수원 등 농지가 31.8%인 195.44㎢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유자별로는 개인소유 토지가 전체의 60.5%인 372.971㎢를 자치한데 이어 국공유지 22.7%인 139.668㎢순이다.
남군의 토지면적은 제주도 전체면적의 3분의 1인 33.3%로 북군의 39.1%(722.315㎢)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시(255.495㎢)와 서귀포시(254.900㎢)에 비해 2.4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